2019.12.13. 오늘의 말

우리는 왜 사는가?

이 질문에 대답하기에 나는 너무 젊을지도 모른다.
하지만, 지난 1년의 시간이 나에게 알려준 것은,

한 개인의 삶은 우주의 광활한 범위의 시간대에 비하면 너무 보잘 것 없는 것이고,
개인이 아무리 악다구니를 써도 세상은 바뀌는 것이 없다는 것이었다.

참과 거짓을 둘러싼 논쟁, 무엇이 진실인가를 생각해야 하는 우리.
하지만, 참과 거짓은 존재하지 않을지도 모른다.
오히려, 우리는 우리가 믿고 싶은 것만을 믿을 뿐이다.

이것이 나쁘다는 것은 아니다.

우리는 그저 우리가 믿고 싶은 것을 계속 믿기 위하여,
그 믿고 싶은 것을 위해 자신을 희생하고, 그 가치를 위해 용감히 앞으로 나아가,
벽이 움직이지 않더라도, 그저 밀어볼 뿐.

그것이 우리가 사는 이유일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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